세부 뉴타운 비치 후기 / 버스 셔틀 시간 / 여기가 샌드위치 맛집
세부 뉴타운 비치에 대한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저희 부부와 두 명의 시터와 함께했으며, 오전 열 시에 만나 비치로 들어갔습니다.
뉴타운 8블러바드에 숙박 중이었기에, 입장료는 1인당 350페소로 아주 합리적이었습니다.
원래는 만 6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첫번째 갔을땐 만9세인 첫째 요금도 안받더니 두번째 갔을땐 받더라구요. 어떤 기준인지모르겠습니다..
입장료를 내면 무료 음료 쿠폰이 지급되는데, 포시즌 주스 한 잔만 선택할 수 있었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비치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으로 그 아쉬움은 금방 잊을 수 있었습니다.
뉴타운 비치는 바다의 물이 맑고, 물고기가 많아 구경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바다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환경이 최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 경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희는 스택 앤 로디드 버거와 파스타를 먹었는데 샌드위치 맛집이었어요.
한개에 2인분 정도 되는 양으로 모든 음식이 양이 많습니다.
하지만 만드는데 거의 40분 정도 걸리니 배고파 지기 전에 미리 주문하는 게 좋습니다.
수영장은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아주 적합한 구조였습니다.
수영장 끝 부분은 매우 얕아서 아기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었습니다.
차츰 깊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구명 조끼는 필수적이었습니다.
수영장에는 가드들이 상주하여 조금이라도 위험한 행동을 하면 휘슬을 여지없이 불어댑니다.
전 오히려 관리가 잘 되어 이부분이 좋았습니다.
다이빙이나 아쿠아슈즈, 큰 튜브는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가족 화장실이 두 군데 있어 편리했습니다. 물만 있으면 잘 노는 아이들이라 오전에 입장하여 손이 쪼글쪼글 해질 때까지 놀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아주 만족스러웠고, 세부 뉴타운 비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 강력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바다의 경치와 수영장,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세부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꼭 들러보시기를 바랍니다.
뉴타운 비치에서 샤보이 호텔 가능 셔틀 버스 시간입니다.
수영 후 지친 몸으로 걸어가기 힘들어서 셔틀을 탄적도 있고
화이트 택시 100페소를 타고 오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