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삼송마을 농촌 체험 & 오빠딸기농장체험

원주 삼송마을 농촌 체험과 오빠딸기농장 방문기 🍓
 
최근에 원주 삼송마을 농촌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쿠팡을 통해 농촌체험 상품을 구입했는데, 가격이 17,900원이어서 소인과 대인이 동일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찐빵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찐빵 만들기 진행을 맡아주신 선생님이 정말 잘해주셔서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퀴즈를 맞추면 찐빵 반죽을 하나씩 더 주셔서 점점 더 재미있어졌습니다

 

점심 시간이 되자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신 반찬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지만, 우리 집 막내는 입이 짧아서 미역국만 먹더라고요. 대신 아이 용으로 김 하나 가져가서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정성 가득한 음식을 먹으니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점심 후에는 파프리카 따러 갔습니다. 둘레길을 10분 정도 걸어야 했는데, 이게 또 힐링이더라고요.
파프리카가 열려 있는 모습을 처음 봐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자기들이 딴 파프리카를 잘 먹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체험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근처에 있는 오빠딸기농장을 검색해서 가보았습니다.
다른 농장과 다르게 입장료가 따로 없고, 딸기를 따는 무게로 결제하는 방식이라 매우 합리적이었습니다.
당시 100그람에 1800원이었고, 저희는 1키로 정도 땄습니다.
철판에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도 있었는데, 1개만 결제해도 철판 2개를 주셔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또한, 옆에 있는 에어바운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았습니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심지어 슬러쉬도 무료로 주셔서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바로 딴 딸기는 핵 꿀맛이었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원주 삼송마을 농촌 체험과 오빠딸기농장은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